티스토리 뷰

퍼포먼스 마케터가 되기 위한 한걸음. 일단 뭐부터 시작해야 하나? 자료 수집이다. 나는 대학교 때 팀플을 하면 항상 자료 조사 및 피피티 제작을 맡곤 했다. 일단 퍼포먼스 마케팅이 무엇인지, 자료조사를 해야 내가 할지 말지 결정을 할 수 있다. 자료조사가 그냥 마음대로 되는것인가? 물론 아니다. 난 책을 구매했다!

 

검색광고마케터 1급

  • 아무래도 취업 준비를 하려면 우대 조건이 무엇인지 찾아봐야 한다. 요즘은 자격증이 우대받는 시대. 그렇지만 예전 내가 취업준비를 한창 하던 때와는 다르게 토익, 토익 스피킹, 오픽 등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 싶다. 물론 공기업, 공무원 취직시에는 아직도 컴활1급, 한국사1급 등이 필요하다. (한국사는 심지어 나도 있다. 아마 이제 만료되었을듯.) 퍼포먼스 마케터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물론 경력이 제일 중요하지만, 신입 기준으로 보았을 때 검색광고 마케터 1급, GAIQ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이 있으면 ' 아, 이 지원자가 퍼포먼스 마케팅에 관심이 있구나' 정도로 해석해준다고 한다. ADsP, GTQ 등도 있는데 크게 많이 따진 않나보다. 데이터 분석 쪽으로 갈거라면 ADsP, 콘텐츠 마케터는 GTQ(포토샵) 필수인 듯하다.  검색광고마케터는 딱히 어려운 시험은 아니고, 약 1달 정도 널널하게, 일주일 빡세게 공부하면 다 붙을 수 있다고 한다. 민간 자격증이며, 시험료는 5만원.(싸지않음) 책이 2종류인데, 빨간책으로 공부했던 분이 책 완전 비추라고 하셔서 파란책 샀다.



마케터를 위한 구글 애널리틱스

  • 실제로 마케팅 현업 근무자분들이 제일 추천하는 책이라고 해서 사봤다. 내 퍼포먼스 마케터 취업을 위한 여정에는 GAIQ 자격증도 포함되어 있는데, 사실 자격증은 정말 하루면 된다고 한다. 오픈테스트이기 때문. 그치만 실무에 바로 투입되어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무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매해보았다. 사실 티스토리 시작한 이유도 구글 서치 콘솔, 애널리틱스 직접 경험해보기 위해서 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왜 구글 애널리틱스가 안되는지.. 하긴 경쟁사 시스템을 도입하기 싫은 것은 이해한다. 아직 제대로 펴보진 않았는데 대충 훑어본 결과, 하나하나 자세히 따라할 수 있게끔 쉽게 쓰여진 책이다.

 

데이터 분석가의 숫자유감 / 만화로 배우는 업무 데이터 분석 상식

  • 데이터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해서 구매해보았다. 사실 줄글로 읽으면 도저히 이해가 안될 것이 분명했으므로 (나는 철저한 문과이며 수포자다) 만화로 된 책으로 구매했다. 퍼포먼스 마케팅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그로스 마케터 또는 그로스 해커까지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사실 데이터를 펴 놓고도 이게 왜 그런지 분석하는 능력이 나는 현저히 없는 것 같으므로 구매하게 되었다. 고객 세분화 과정에서 잘못된 예시 "30대 여성이 디저트를 좋아할거야" 이런 느낌의 타깃 설정, 완전 나다. 그래서 데이터를 읽는 능력, 잘못된 통계 알아내기 등 데이터 문해력이 필요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이렇게 책 3권을 구매하였다. 구글 애널리틱스, 검색 광고 마케터, 업무 데이터 분석 등 퍼포먼스 마케터가 지녀야 할 자질 세 가지라고 보아도 되겠다. 난 바보같은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초등학생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됨) 지금까지 분석력, 기획력은 거의 못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월동안 열심히 검색광고마케터 1급 자격증에 올인하고, 틈틈이 데이터 분석가의 숫자유감도 읽으면서 3월을 보내야지. 4월은 아마 컴활2급 또는 GAIQ에 몰두하게 될 것 같다. 퍼포먼스 마케터를 위한 한 걸음, 오늘도 열심히 걷자. 

반응형